안 시장은 먼저 7월 말 정식 개관을 앞둔 하남스포츠센터를 찾아 시범운영을 통해 드러난 시설과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하남산단 근로자는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하남스포츠센터는 197억원을 들여 25m 7레인 수영장과 유아 풀,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 문화강좌실 등을 지난 1월 준공했다.
그리고 국내 최고(最古) 저수지 중 하나인 수산제로 이동해 수산제 역사공원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관련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시가 새롭게 준비 중인 수산제 키즈익사이팅 숲 정원과 수산제 미래 농업 체험교육원에 대한 종합 브리핑을 듣고, 동부 경남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관광객 유치를 강조했다. 또한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경남진로교육원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위해 도 교육청과의 협의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 시장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하남읍 해맑음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밀양 토질과 기후에 맞춰 개발한 국내 최초 미니 수박인 해맑음수박 출하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사업의 성과는 시작 단계부터 철저한 관리를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고, 추진 방향은 항상 수요자 중심으로 진행돼야 한다”며“언제나 현장 중심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 내 특화 자원을 활용해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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