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금호석유, 2분기 영업익 추정치 30% 웃돌 듯…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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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4-06-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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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은 19일 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금호석유가 컨센서스를 30% 웃도는 2분기 영업이익(1048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한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9만원으로 높여 제시했다.

    하반기 영업이익도 합성고무 사업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565억원으로 추정된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천연고무 (가격) 강세로 합성고무 대체 수요 발생 가능성이 높아, 실적 개선 대부분은 합성고무가 견인할 것"이라며 "2025년 유럽 삼림채벌금지법(EUDR) 시행을 대비한 전방 업체 (천연고무) 재고확보 움직임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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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대체 수요 커질 합성고무가 실적 견인"

사진금호석유화학
[사진=금호석유화학]

하나증권은 19일 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금호석유가 컨센서스를 30% 웃도는 2분기 영업이익(1048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한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9만원으로 높여 제시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금호석유 전 사업부 실적 개선이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합성고무 분야 영업이익 390억원 달성이 기대된다. NBL(니트릴 부타디엔 라텍스) 물량과 판가 모두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하고 가동률 상향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전방 타이어 수요 개선과 가격 상승에 따른 SBR(스타이렌 부타디엔 러버), BR(부타디엔 러버) 및 NBR(니트릴 부타디엔 러버) 실적이 개선된다.

하반기 영업이익도 합성고무 사업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565억원으로 추정된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천연고무 (가격) 강세로 합성고무 대체 수요 발생 가능성이 높아, 실적 개선 대부분은 합성고무가 견인할 것"이라며 "2025년 유럽 삼림채벌금지법(EUDR) 시행을 대비한 전방 업체 (천연고무) 재고확보 움직임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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