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 20일 전쟁기념관서 국군포로전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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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4-06-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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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기념사업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층 중앙홀에서 전쟁기념관 국군포로존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 포로들이 중국군에게 전달한 비망록, 영국군 포로수기, 중국군포로증명서 등 관련 유물 10점도 함께 전시된다.

    전쟁기념사업회 관계자는 "6·25전쟁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어느덧 70년이 훌쩍 지난 지금, 미귀환 국군포로의 존재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다"며 "국군포로전시를 통해 우리 국민들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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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군포로 및 귀환 국군포로의 삶 재조명

사진전쟁기념사업회
[사진=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사업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층 중앙홀에서 전쟁기념관 국군포로존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유영복 옹 등 귀환 국군포로 8명과 유가족,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김장겸 국민의힘 국회의원,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제임스 히넌 유엔인권이사회서울사무소장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돼 주요 내빈의 축사, 리본커팅식, 국군포로전시 관람 및 해설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국군포로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이들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만나볼 수 있다. 국군포로와 귀환 국군포로의 삶을 재조명하며 이들을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국방부에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한 ‘귀환 국군포로 구술기록사업’의 결과물이 이번 전시에서 13년 만에 일반에 최초로 공개된다.
 
귀환 국군포로와의 당시 심층 인터뷰 내용을 타이포그래픽(활자의 조형성을 살리는 그래픽 디자인) 영상으로 제작해 전시에 활용했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 포로들이 중국군에게 전달한 비망록, 영국군 포로수기, 중국군포로증명서 등 관련 유물 10점도 함께 전시된다.
 
전쟁기념사업회 관계자는 “6·25전쟁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어느덧 70년이 훌쩍 지난 지금, 미귀환 국군포로의 존재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다”며 “국군포로전시를 통해 우리 국민들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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