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최근 경제 활성화의 주역이자 지역 소멸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및 로컬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지엠이지, BELOCAL 등 3개 기관이 주최‧주관하며, ‘로컬×ESG’를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로컬브랜드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전국의 로컬브랜드 80여 개 및 150여 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전시회를 중심으로 로컬브랜드컨퍼런스, 헬로 스테이지, 로컬브랜드어워즈, 테이스티 경주, 로컬브랜드나이트, 투자자 프로그램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여기에 11명의 로컬분야 투자사를 초청해 네트워킹과 토크쇼를 비롯해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로컬 비즈니스 대표자들이 로컬분야 투자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주요 참가자들과 참가 기업 간 자연스러운 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로컬브랜드나이트 프로그램은 주제 별로 행사 1‧2일 차에 걸쳐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헬로 스테이지는 신규 로컬브랜드 7개 사의 비즈니스 모델 피칭과 로컬 전문가들의 현장 평가, 자문을 통해 본인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등용문으로 행사 1일 차 오후에 펼쳐진다.
로컬브랜드어워즈는 투자, 지원 조직, 학술, 로컬×ESG, 올해의 로컬브랜드 등 다섯 가지 부문에 걸쳐 뛰어난 활약을 펼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행사 2일 차 메인 무대에서 시상식을 연다.
테이스티 경주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사전 공모를 통해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경주 시내권에 있는 9곳의 파트너샵이 선정됐다.
행사 명찰을 소지하고 해당 상점을 방문하면 상품 할인 또는 무료 제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최근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로컬문화가 뿌리내린 로컬 특화도시”라며, “이번 로컬브랜드페어가 전국의 대표적인 로컬브랜드들이 함께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