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정부 부처, 경제계, 언론계, 지자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의 저출생 대응 안건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과 전쟁 선포, 저출생 전주기 실행 전략 추진 등 저출생 극복 모범 사례로 정부에서 인정받아 지자체장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안건으로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일‧가정 양립 여건 조성, 국가 책임 교육‧보육 체계를 통한 양육 부담 해소, 저출생 대응을 위한 주거 지원 강화가 발표됐다.
구조 개혁 및 사회 인식 변화 분야 토론자로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만남부터 결혼, 출산, 주거 돌봄까지 저출생 전주기 대응 전략을 세워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경북의 사례를 소개하며, 경북에서 성공시켜 전국으로 확산 시키겠다고 위원회에 보고했다.
또한 너도나도 수도권으로 몰려드는 유목민 사회가 아니라 태어난 곳에서 취직하고 가정을 이루어 사는 정주민 사회로 틀을 고쳐야 하고 무엇보다 나라가 책임지고 키울 수 있도록 모두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국가 저출생 대응 정책에 경북이 지속 건의한 저출생 극복 시범 도시인 ‘융합 돌봄 특구’ 등이 반영되는 등 그간 경북의 저출생 극복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초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저출생과 전쟁 필승 100대 과제를 마련하는 등 국가적 난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정책 역량을 총동원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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