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붙잡힌 매우 위험한 한국인 성범죄자"...에콰도르서 부자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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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6-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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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아동·청소년 성범죄를 저지른 한국인 남성이 에콰도르서 약 20년 만에 붙잡혔다.

    에콰도르 경찰이 지목한 A씨는 지난 18일 과야스의 한 쇼핑센터에서 체포됐다.

    이날 현지 매체 엑스트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6년에 에콰도르에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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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가 지목한 한국인 성범죄자 A씨 사진에콰도르 경찰 SNS
에콰도르가 지목한 한국인 성범죄자 A씨 [사진=에콰도르 경찰 SNS]

한국에서 아동·청소년 성범죄를 저지른 한국인 남성이 에콰도르서 약 20년 만에 붙잡혔다.

에콰도르 경찰은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매우 위험한 시민을 체포했다. 그는 한국에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5개 혐의를 받는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경찰이 지목한 A씨는 지난 18일 과야스의 한 쇼핑센터에서 체포됐다.

이날 현지 매체 엑스트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6년에 에콰도르에 입국했다. 다만 그의 출입국 기록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신분을 세탁하고 불법 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에콰도르에서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하며 부유한 삶을 살았다고 전해진다.

한편 법무부는 범죄인 인도 청구를 통해 그를 송환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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