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은 반음(음지와 양지의 중간 수준의 빛 환경조건) 호냉성(저온에서 잘 자람) 작물로, 최고온도 30℃ 이상 5일에서 7일 정도 지속 시 잎이 타거나 식물체가 고사하는 고온피해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인삼 재배 농가는 고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기상예보를 확인해 대비책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인삼 고온피해 대비책으로는 △2중직 차광망 추가 설치 △통풍이 잘되는 개량형 울타리 사용 △일정 간격마다 바람통로 설치(15칸 정도) △차광지 위 차광망 설치 시 후주 쪽 10∼15cm 들어주기(공기층 만들어 온도 낮춤) △수분공급 △저년생일 때 흙 2cm 정도 덮기(복토 : 볏짚에 의한 화상 피해 방지) △염류피해 방지를 위한 가축분 과다 사용 금지 △시설하우스 재배 시 하우스 내 추가로 차광망이나 알루미늄스크린 40% 설치 등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