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은 “교통체계 개선사업은 도로에 버려지는 시간과 에너지 등을 절약해 교통 경제성 제고 및 주민 편의성 증진을 위한 것으로, 공사 기간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번 사업이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강원 원주시는 상습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기업도시 물지울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에 대해 20일 오전 8시 20분 주민 대상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물지울사거리 우회전 차로 인근에서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이상길·조용석·조창휘 시의원, 김기선 지정면 이장협의회장, 김봉철 지정면 바르게살기운동 위원장, 조기준 지정면 자율방범대장, 김선동 지정면 새마을지도자회장, 엄상철 지정지구대장, 지역주민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지난 5년여 동안 교통 정체 지점으로 지목됐던 물지울사거리 우회전 차로를 2차로로 확장해 교통흐름을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11일 착공했다.
시는 해당 구간 교통정체 원인을 파악한 결과 기업도시에서 나오는 차량의 대부분이 물지울사거리에서 시내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물지울사거리의 호저 방면 좌회전 차로를 기존 2차로에서 1차로로 줄이고 교통섬 이설, 신호체계 조정 등을 통해 시내 방면 우회전 차로를 추가 확장해 우회전 2차로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출근 시간대 기업도시 방면으로 700여 미터 줄지어져 있던 지·정체 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나들목에서도 유입되는 교통량 처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 원주시-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준공행사 개최
강원 원주시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20일 태장동에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이번 준공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신현석 사업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원 대상은 태장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로 화장실 미끄럼방지 타일 설치, 안전 손잡이 설치, 창호 교체공사 등을 진행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주거환경 개선사업 준공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실 수 있길 바라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협력해 사업 대상 발굴·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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