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공중훈련 실시…'하늘의 전함' AC-130J 한반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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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4-06-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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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의 전함'으로 불리는 미국의 최신예 특수전 항공기 AC-130J '고스트라이더'가 18일 강원도 태백시 필승사격장에서 실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공군은 미국 특수전사령부 항공기 AC-130J 고스트라이더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17일부터 20일까지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하고 상호운용성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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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F-15K·KF-16·FA-50 등 참여

하늘의 전함으로 불리는 미국의 최신예 특수전 항공기 AC-130J 고스트라이더가 18일 강원도 태백시 필승사격장에서 실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하늘의 전함’으로 불리는 미국의 최신예 특수전 항공기 AC-130J ‘고스트라이더’가 18일 강원도 태백시 필승사격장에서 실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공군은 미국 특수전사령부 항공기 AC-130J 고스트라이더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17일부터 20일까지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하고 상호운용성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지난해 3월 이후 1년여 만에 한반도에 전개한 미 AC-130J 특수전 항공기는 한국 공군의 F-15K, (K)F-16, FA-50 전투기, KA-1 공중통제공격기와 근접항공지원(CAS)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AC-130J와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는 함께 실무장 사격을 실시했다.
 
AC-130은 C-130 수송기를 개조해 30㎜ 기관포와 105㎜ 곡사포 등을 장착한 공중 폭격무기다.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하늘에서 비 오듯 표적에 포탄을 쏟아붓는 가공할 화력을 갖춰 ‘하늘의 전함’으로도 불린다.
 
공군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은 정례적인 훈련은 물론이고 수시로 다양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면서 어떠한 작전적 목표도 달성할 수 있는 동맹의 강력한 힘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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