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英 유적지 '스톤헨지'에 주황색 물감 뿌려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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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6-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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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환경단체가 영국의 관광명소 스톤헨지에 주황색 스프레이 물감을 분사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스톤헨지 물감을 분사하고 체포되는 영상을 올렸다.

    이와 함께 이 환경단체는 "2명이 차기 정부에 오는 2030년까지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을 위한 구속력 있는 협약을 요구하면서 행동에 나섰다"며 "이 물감은 옥수숫가루로 만들어져 비에 씻겨나갈 테지만 기후와 생태 위기 재앙적인 결과를 줄이기 위한 정부 행동의 시급성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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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단체 '저스트스톱오일' "2030년까지 화석연료 퇴출 원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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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단체 '저스트스톱오일'이 2030년까지 화석연료 단계적 퇴출을 요구하며 영국 관광명소 스톤헨지에 주황색 스프레이 물감을 분사했다. [사진=AFP·AP·로이터·연합뉴스]
    한 환경단체가 영국의 관광명소 스톤헨지에 주황색 스프레이 물감을 분사했다. 이들은 영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에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을 요구하는 환경단체 '저스트스톱오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윌트셔 경찰은 이날 윌트셔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스톤헨지에 주황색 스프레이 물감을 뿌린 니엄 린치(21)와 라잔 나이두(73) 등 2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스톤헨지 물감을 분사하고 체포되는 영상을 올렸다.

    이와 함께 이 환경단체는 "2명이 차기 정부에 오는 2030년까지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을 위한 구속력 있는 협약을 요구하면서 행동에 나섰다"며 "이 물감은 옥수숫가루로 만들어져 비에 씻겨나갈 테지만 기후와 생태 위기 재앙적인 결과를 줄이기 위한 정부 행동의 시급성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적었다.

    한편 스톤헨지는 유네스코(UNESCO)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영국의 유적지다. 거대한 돌기둥을 원형으로 세우거나 눕혀 쌓았으며 기원전 3100~기원전 1600년 사이에 여러 단계에 걸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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