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는 가정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 대비 5% 이상 절감할 경우, 감축률에 따라 연 2회(6월, 12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이번 하반기에는 10만2517세대가 참여해 그 중 5만1271세대가 에너지 절감에 성공, 총 969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에너지 절감량은 전기 1만5901MWh, 수도 127만5000㎥, 도시가스 74만㎥에 달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하려면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해당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 환경과를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존 가입자의 주소 등 정보가 변경된 경우, 반드시 개인정보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박선희 기후대기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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