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9일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오후 최 시장은 준공을 완공을 앞둔 비산초교 주변지구(평촌엘프라우드) 건설 현장을 방문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청년특별도시’라는 비전을 내걸고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1월 덕현지구(평촌센텀퍼스트)에 이어 내달 2일 비산초교 주변지구(평촌엘프라우드) 내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최 시장은 청년 임대주택의 발코니 확장, 에어컨 설치 등 세대 내 시설물과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집 등 돌봄 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또 청년층의 선호도가 높은 라운지 카페, 체육시설, 어린이도서관 등 시설을도 살펴봤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비산초교 주변지구는 공급 대상에 다자녀가구를 신설하고 청년, 신혼부부 등과 함께 우선 공급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거비 부담 완화, 보육 등 문제를 세심히 살펴 질 높은 정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시장은 비산초교 주변지구 청년임대주택에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청년 등을 위한 133세대(전용면적 59㎡)의 물량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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