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이파크 아파트에서 20일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2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관 243명과 장비 45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주민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들 주민을 포함한 9명을 구조했으며 13명은 소방대원의 대피 유도를 따라 옥상으로 몸을 피했다.
앞서 강남구는 재난문자를 통해 "역삼동에 화재와 연기가 발생했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고, 센터필드 교차로는 통제 중이니 차량을 우회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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