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된 시기는 지난해 6월 28일에 첫 발견된 것과 비교해 볼 때 10일 빠르다.
이는 온난화와 최근 찾아온 폭염과 함께 모기 활동 시기가 빨라져 작은빨간집모기도 빨리 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을 매개한다고 알려진 작은빨간집모기는 국내 전역에 분포하고, 논이나 축사, 집 주변 물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모기로서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뇌염 환자는 8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이중 9월부터 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환자 연령대는 주로 60대 이상, 매년 전국적으로 20명 전후로 발생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2013년 2명의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일본뇌염 환자 발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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