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농해수위 민주당 간사로 내정된 바 있는 이원택 의원은 이달 20일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간사 선임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국회 상임위 간사위원은 소속 정당을 대표해 소관 상임위 의사 일정 조율과 안건 조정, 법안·예산 등 업무에 대한 협의, 관련 기관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 국회 핵심 보직이다.
이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 4년 동안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간사로 선임된 이 의원은 “쌀가격과 한우가격 폭락,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재해, 수입농산물 확대 등으로 우리 농업의 자립기반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농업의 위기가 곧 국민 먹거리의 위기인 만큼, 정부가 보다 책임있는 농업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견인하고, 농가소득 불안정 등 구조적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데 여야가 함께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급 고수온이 미칠 수산업계 피해와 일본이 자행하고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응하고,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과 해운산업 발전 문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농해수위 전체회의에는 어기구 위원장과 이 의원을 비롯해 문금주·문대림·서삼석·송옥주·이병진·임미애·임호선·주철현 민주당 의원과 진보당 전종덕 의원 등 야당 위원들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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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
농지전용 절차 없이 내수면 양식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농지법 일부개정 법률안 재추진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