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1일 경기도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시군 도지사 기관 표창과 관련, "이번 성과는 양질의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광명시 도서관의 노력과 시민의 높은 참여로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2024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도내 284개 공립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2023년 실적 기준 도서관 예산 증가 비율, 정서 구성의 충실성, 공간··시설 혁신 등의 정량평가와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 정성평가를 통해 우수 성과를 달성한 도서관과 우수시군을 선정했다.
박 시장은 최근 도서관 환경 변화를 선도하며 도서관을 시민이 능력을 발현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미래지향적 도서관 문화 창출을 위해 도서관 공간을 혁신, 하안·광명시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를 설치·운영하고 있고, 하안도서관에는 시민열린전시코너, 소하도서관에서는 시민작가 집필실을 조성하는 등 시민의 능력발현과 창작활동을 위해 커뮤니티 공간을 개방중이다.
특히, 하안도서관 게임메이커스페이스는 게임 분야의 미래 창의인재 양성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차원에서 광명교육지원청, 경기도게임문화센터, 광명문화원 등 지역사회와 연대·협력해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시민 성장을 위한 도서관별 시민작가 양성 프로그램, 시민 맞춤형 독서동아리 운영 활성화 지원 등 시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독서문화 생활을 누리며 함께 읽고 소통을 통해 독서공동체 의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민 스스로 연대하여 새로운 도서관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광명시 도서관 SNS 시민 홍보 서포터즈, 사람책도서관, 시민 제안 프로그램 공모 등 시민 주도형 독서 진흥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가 4년 연속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 우수시군 도지사 표창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도서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독서문화진흥 사업을 발굴하고, 도서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 시민 누구나 도서관에서 지식문화를 향유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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