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타 이하면 우승 확률 75%…김주형, 트래블러스 첫 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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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06-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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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형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2타 이하를 4번 기록했다.

    김주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 2024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3·6·8·10·12·13·17·18번 홀)로 8언더파 62타를 때렸다.

    2위 그룹(6언더파 64타)을 형성한 미국의 악사이 바티아, 리키 파울러, 쿠르트 키타야마, 윌 잴러토리스 등과는 2타 차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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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언더파 62타 기록해

  • 4회 중 3회는 62타 이하로 우승

김주형이 21일한국시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 15번 홀 그린에서 라인을 읽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주형이 21일(한국시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 15번 홀 그린에서 라인을 읽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주형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2타 이하를 4번 기록했다. 4번 중 3번은 우승했다. 그런 김주형이 62타를 때렸다. 4승행 청신호다.

김주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 2024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3·6·8·10·12·13·17·18번 홀)로 8언더파 62타를 때렸다.

2위 그룹(6언더파 64타)을 형성한 미국의 악사이 바티아, 리키 파울러, 쿠르트 키타야마, 윌 잴러토리스 등과는 2타 차 선두다.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 등이 포함된 6위 그룹(5언더파 65타)과는 3타 차가 났다.

62타는 올해 김주형이 기록한 한 라운드 최고 성적이다.

PGA 투어에서는 5번째다. 지난 4회 중 3회는 우승을 기록했다.

스코어 게인드 토탈 1위(6.600), 스코어 게인드 퍼팅 1위(3.351), 그린 적중률 공동 3위(88.89%), 드라이버 적중률 공동 6위(78.57%), 샌드 세이브율 공동 1위(100%), 스크램블링 공동 1위(100%) 등으로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김주형은 2022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뒀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우승은 2022년과 2023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다. 첫 승 한 라운드는 61타, 이후 우승 한 라운드는 62타를 적었다. 62타 이하를 기록하고 우승하지 못한 대회는 지난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다. 62타를 때린 이번 대회에서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2002년 6월 21일 생이다. 이날 라운드는 생일을 하루 앞두고 진행됐다. 미국 시간으로는 하루 전, 한국 시간으로는 생일이다.

김주형은 생일을 기념해 셰플러와 피자를 먹었다. 이에 대해 김주형은 "생일을 기념해 피자를 먹었다. 원래 대회 중에는 피자를 먹지 않았다. 생일 주간이라 특별하게 보냈다. 셰플러와 생일이 같다. 그래서 조금 일찍 서로를 축하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형은 "평소와 같은 라운드를 했다. 점수는 날카롭다. 날카로움 유지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사흘간은 오늘 같은 경기력을 유지하겠다"며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첫째다. 지키면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 64타 정도를 치려면 퍼팅이 잘 돼야 한다. 어려운 파3인 8번 홀 버디가 기억에 남는다. 바람을 잘 읽었고, 목표를 잘 골랐다. 4m 오르막 퍼트가 들어갔다"고 이야기했다.

임성재는 3언더파 67타 공동 18위, 김시우는 1언더파 69타 공동 33위로 하루를 마쳤다.

안병훈은 7번 홀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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