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대체 산업 발굴 및 육성'은 이 의원의 지난 제22대 총선 공약이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5219억 원 규모의 태백시 폐광지역 경제진흥계획에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대체 산업을 육성·발굴하기 위해 태백시와 함께 심혈을 기울여 이번 공모를 준비해왔다.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중소도시들이 기후위기·지역소멸 등 최근의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하여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특화솔루션을 집약한 선도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태백시는 '신기술과 열정시민으로 다시뛰는 Smart M+ City'로 지역소멸 대응형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6년까지 총 164억원(국비 80억원)이 투입되어 태백시 황지로에 있는 한국광해광업공단 강원지사 석탄회관에 이노베이션센터와 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장성광업소 제2수갱에 스마트 마이닝 실증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 마이닝(Smart Mining)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원격지에서 실시간 위치 파악, 조업 상황 및 위해요소를 모니터링하고 제어 및 보고하는 시스템으로 장성광업소 제2수갱 등 기존의 풍부한 광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태백시는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전문성을 지닌 민간 기업들과 함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대체 산업을 육성·추진하겠다는 주민 여러분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고 선정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도 우리 폐광지역 경제 회생의 마중물이 되어 줄 대체 산업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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