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지난 21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주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맛있는 제주만들기(이하 맛제주)의 27번째 식당으로 ‘서광마을국수’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호텔신라가 올해로 11년째 운영 중인 ‘맛제주’ 프로젝트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방송사 JIBS가 협력해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맛제주 27호점으로 선정된 ‘서광마을국수’는 제주시 서해안로에 위치해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청 주관 맛제주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고기국수와 비빔국수, 전복죽칼국수 등을 판매하는 18평 규모의 영세한 식당이다.
식당주 조미진씨(51)는 25년 간 호텔리어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식당 운영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자 식당 운영의 어려움이 커져 폐업을 고민하던 중이었다.
‘서광마을국수’는 호텔신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권 분석부터 신메뉴 개발과 시설 인테리어, 서비스 교육 등을 거쳐 오는 10월 재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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