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5∼27일 서울서 4차 방위비분담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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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6-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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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4차 회의가 오는 25∼27일 서울에서 열린다.

    외교부 당국자는 24일 "정부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마련과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강화를 위한 우리의 방위비 분담이 합리적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 하에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측에선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와 국방부·기획재정부·방위사업청 관계자가, 미국 측에선 스펙트 선임보좌관과 국무부·국방부·주한미군 관계자 등이 이번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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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회의 종료 13일 만에 개최

지난달 21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열렸다 사진외교부
지난달 21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열렸다. [사진=외교부]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4차 회의가 오는 25∼27일 서울에서 열린다. 3차 회의 종료 13일 만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24일 "정부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마련과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강화를 위한 우리의 방위비 분담이 합리적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 하에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측에선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와 국방부·기획재정부·방위사업청 관계자가, 미국 측에선 스펙트 선임보좌관과 국무부·국방부·주한미군 관계자 등이 이번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SMA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서 한국이 부담할 금액을 규정하는 협정이다. 우리가 부담하는 몫은 '인건비', '군사건설비', '군수지원비' 등이다. 12차 SMA 협상 회의 결과는 오는 2026년부터 적용된다.

앞서 한·미는 지난 4월 23∼25일 하와이에서 첫 회의를 가진 뒤 5월 21∼23일 서울에서 2차 회의, 지난 10∼12일 워싱턴에서 3차 회의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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