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지난 21일 열린 안양소방서 초청 특강과 관련, "예전처럼 일방적인 리더십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오전 최 시장은 안양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팀워크로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먼저 최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소방관의 용기와 희생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존경한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 팀워크의 시작이고 나아가 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팀워크를 다지고 팀원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서로 공경하고 사랑하며 화합하고 즐겁게 살자는 뜻을 담은 ‘경애화락(敬愛和樂)’을 실천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강연에 참석한 장재성 서장은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의 협업이 대형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 체계를 통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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