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법인세 신고 법인 100만개 돌파…세액은 6.2조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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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4-06-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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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법인세 신고 법인이 10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전년대비 4만9000개 증가한 103만1000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법인세 총부담세액은 81조6000억원으로 6조2000억원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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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세청
[자료=국세청]


지난해 법인세 신고 법인이 10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총부담세액은 6조원 넘게 감소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전년대비 4만9000개 증가한 103만1000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법인세 총부담세액은 81조6000억원으로 6조2000억원이 감소했다.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중 흑자 신고법인은 65만2000개, 적자 신고법인은 37만9000개였다. 1년전과 비교해 흑자 신고법인은 3만7000개가 늘었고 적자 신고법인은 1만2000개가 증가했다. '

업태별로는 제조업의 총부담세액이 32조2000억원(39.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보험업 16조3000억원(20.0%), 서비스업 7조8000억원(9.6%) 순으로 총부담세액이 컸다. 

기업 유형별로는 2464개 상장법인(주권상장+코스닥상장)의 총부담세액이 28조9000억원으로 전체의 35.4%를 차지했다. 102만8000개의 비상장법인은 52조7000억원(64.6%)을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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