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사업' 공모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남=박연진 기자
입력 2024-06-24 11:54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에서 의령군의 '부자(父自) 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지역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자(父自) 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분 물류센터 구축과 수요 반응형 이동상점 운영을 포함해 지역 소농·소상공인을 위한 유통·판매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 글자크기 설정
  • 의령군에 지역농산물 유통·판매 플랫폼 구축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에 의령군의 ‘부자父自 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사진경남도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에 의령군의 ‘부자(父自)* 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사진=경남도]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에서 의령군의 ‘부자(父自) 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은 국토부가 올해 새롭게 시작한 사업으로,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이다. 이 정책은 지역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자(父自) 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분 물류센터 구축과 수요 반응형 이동상점 운영을 포함해 지역 소농·소상공인을 위한 유통·판매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청년인턴·외국인 대상 기숙사를 건립하고, 전문화된 자체 브랜드 개발 및 인력 양성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자체 평가 후 국토교통부에 공모를 신청했으며, 올해부터 3년간 최대 국비 50억 원, 도비 1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의령군 정곡면에 위치한 노후 유휴시설인 정남분교 폐교 시설 1020㎡와 부지 1만 2262㎡를 정비해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을 수거, 소분해 유통하기 위한 시설을 구축한다.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미스터 아빠’는 전문화된 유통·수요 예측 기술을 활용해 시설 운영과 수요 반응형 이동상점 운영, 농산물 유통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소멸화가 가속되고 있는 인구감소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활인구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8개 광역 지자체에서 총 16건의 사업이 국토부의 최종 심사 대상에 올랐으며, 19일 발표심사를 거쳐 9건의 사업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선정된 광역 단체로는 강원, 경남, 경북, 부산, 전남, 전북, 충남, 충북이 포함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부자(父自) 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충은 물론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의령군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