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우수한 전통주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 오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경남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11개 시군에서 생산된 45종의 대표 전통주가 소개된다.
경남관광재단은 지난해부터 전통주 판매 공간을 조성하여 홈술·혼술족 등 새로운 소비자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경남 전통주의 맛과 멋, 그리고 지역의 품격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 입점한 전통주는 김해의 단감, 밀양의 얼음골사과, 거제의 유자, 창원의 벚꽃 등 지역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술부터 명인이 만든 작품과 청와대 명절선물로 선정된 함양 솔송주, 청와대 취임식 만찬주로 사용된 사천 키위와인, 국내외 전통주 대회 수상작인 밀양40 등이 포함돼 있다.
기획전은 창원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경남관광기념품점 매장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전통주 전 품목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3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50명에게 전통주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보랭 백을 증정하며, 15만원 이상 구매 시 방울소리잔 세트, 30만원 이상 구매 시 무선 믹서텀블러, 50만원 이상 구매 시 캠핑웨건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가격대와 상관없이 선물용 세트 제품을 구매하면 고급 보자기 포장이 무료로 제공되며, 경남관광기념품점에 입점한 전통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재단 관계자는 "전통주와 함께 올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에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고 선물하기에도 좋은 우리 지역 술들을 접해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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