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역의 소멸 위기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중앙정부는 세제·규제 특례 등을 측면 지원하는 제도다.
상주형 기회발전특구는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11만3000평이 지정됐으며 향후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58만평) 추가 조성으로 재투자를 유도하고 앵커기업과 상호협력하고 수요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청리일반산업단지 기반 앵커기업 주도형 클러스터 구축 ▲이차전지클러스터 산업단지 기반 소재부품 정비 클러스터 조성 ▲이차전지산업중심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체계 구축 ▲상주형 이차전지 K-U시티 사업을 통한 산학연협력 인재 양성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청년 인력양성 및 일자리 확보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청리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주), SK스페셜티(주)로 총투자규모는 1조1000억원이며, 향후 추가투자 및 관련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추진 중인 58만평 규모의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상주시는 지난 2월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과 연계해 돌봄-교육-취업으로 이어지는 살기 좋은 첨단산업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주), 경북대 상주캠퍼스, 상산전자고, 상주공고와 이차전지 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지역인재양성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기업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지난해 12월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국비 70억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청년임대주택 공급, 적십자병원 이전신축, 문화예술회관 이전,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등 주거·문화·의료·복지 분야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시는 기회발전특구 및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따른 고용효과는 140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내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기업투자, 일자리 창출, 인재 유입의 선순환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발판으로 향후 대기업 3개, 중소기업 25개 등 2조원 이상을 유치해 첨단산업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상주의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에 상주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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