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이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지난 22일 서울 송파여성축구장에서 2024 롯데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축구는 장애인축구 종목 중 유일한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종목이다.
재단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전맹부와 약시부로 나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전국 8개팀 선수 약 70명이 경기를 뛰었다. 전맹부는 화성시각축구단, 약시부는 충북이글FC가 우승을 거뒀다.
대회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올해 처음 롯데장학재단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장애인 축구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기보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을 지지하려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장 이사장은 전맹부와 약시부 4강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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