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인천보훈병원(인천시 미추홀구 소재)을 찾아 인천지역 국가유공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국가유공자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은 김춘동 인천보훈병원장과의 차담에서 국가유공자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품격있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인천 보훈대상자들이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실 수 있는 것 같다”며 인천보훈병원장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인천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면서, “국가를 위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 빨리 완치되셔서 가족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국가유공자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보훈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시민단체회원들과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
이날은 평소 해양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시민환경단체인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영종국제도시 영종봉사단 △가톨릭환경연대 △한국해양환경감시단 회원들이 참여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해양쓰레기 취약도서인 굴업도에서도 시민단체와 협업해 연안정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장마철 집중호우 시 한강을 통해 유입되는 부유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강화군 염하수로 가도지구에 부유쓰레기 차단막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앞으로도 계속 민·관이 함께하는 연안정화행사를 추진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