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다음 달에 선보인다.
24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테라 라이트는 테라 ‘호주산 100% 청정 맥아’를 기본으로 사용했다. 또 청량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100% 리얼 탄산 공법을 적용했다.
특히 테라 라이트는 4년간 약 100여종의 시제품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 측은 "즐겁게 건강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경향을 반영했다"며 "부담없이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맥주를 완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맥주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국내 맥주 시장 판도를 뒤집겠다는 전략이다.
테라 라이트는 투명병에 코발트 블루 라벨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소비자 조사 결과 가장 가벼워 보이는 병 색깔인 투명병을 채택했고,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극대화하는 코발트 블루 색깔 라벨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손글씨 서체로 가벼운 느낌을 더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먼저 유튜버·인플언서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배우 이동욱을 모델로 발탁해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테라 라이트는 △유흥용 병(500ml) △가정용 병(500ml) △캔(355·453·500ml) △페트(1600ml) 제품으로 출시된다. 오는 7월 3일 첫 출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헬시 플레저 경향에 맞춰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출시하게 됐다"며 “리얼 제로슈거 공법의 가벼운 칼로리와 100% 리얼탄산 공법의 시원한 청량감으로 맥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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