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 사망자 16명으로 늘어..."시신 훼손 상태 심해"

2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연기가 치솟는 공장 건물 사진경기 소방본부
2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연기가 치솟는 공장 건물. [사진=경기 소방본부]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소방당국은 24일 시신 15구를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최초 사망자를 포함해 사망자는 총 16명으로 증가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해당 화재로 실종자는 약 23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중 20명은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방당국은 내부에서 시신 20여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수색이 더 진행되면 추후 사망자는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신은 훼손이 상당히 심한 상태다. 신원 파악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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