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화성 화재 대책 회의…외국인 피해자 지원방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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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6-2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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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대책 회의를 열고 외국인 피해자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아울러 "입국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가족에 대해서는 법무부 및 우리 공관과 협조해 입국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등 외교부 차원의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이번 화재 사고 관련 외교부 차원의 조치를 점검하는 첫 회의였으며, 사망자 상당수가 외국인인 만큼 외국인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한 부처 차원의 조치 계획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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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자 22명 중 20명 외국인…중국 국적 18명

사진외교부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24일 저녁 경기도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 관련 외교부 대책반 회의를 주재하고 외국인 피해자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사진=외교부]
정부가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대책 회의를 열고 외국인 피해자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강인선 2차관이 대책반 회의를 주재했으며, 회의에는 홍석인 재외국민보호·영사 정부대표, 영사안전국장 등이 참석했다.

강 차관은 이번 사고로 사망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외국인 사망자 명단을 확인한 즉시 주한 대사관에 통보하고 사망자 장례 절차 및 유가족 지원 등을 위해 주한 공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입국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가족에 대해서는 법무부 및 우리 공관과 협조해 입국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등 외교부 차원의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이번 화재 사고 관련 외교부 차원의 조치를 점검하는 첫 회의였으며, 사망자 상당수가 외국인인 만큼 외국인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한 부처 차원의 조치 계획을 점검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발표를 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의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1명은 실종 상태다. 사망자 22명 중 20명은 외국인으로 중국 국적 18명, 라오스 국적 1명, 미상 1명이다. 이밖에 다른 2명은 내국인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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