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12명이 승선한 어선 '2016시내산호'의 위치 신호가 가파도 해역에서 소실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한 총리는 해양경찰청에 "해경함정과 사고해역 주변 운항 중인 어선·상선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해수부, 국방부, 제주도, 전라남도에 "해상 수색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수색·구조 과정에서 구조대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덧붙였다.
해경은 이날 새벽 목포어선안전국으로부터 신고 접수 후 경비함정을 출동해 수색에 나선 상태이고,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어선은 승선원 시스템상 12명(한국인 7명, 외국인 5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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