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난해 '1만6809tCO2e' 수준 온실가스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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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4-06-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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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지난해 총 1만6809이산화탄소상당량톤(tCO2e) 분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AI 외에도 사이버보안과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 선도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ESG경영 노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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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2023 ESG 통합보고서 사진네이버
네이버의 2023 ESG 통합보고서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지난해 총 1만6809이산화탄소상당량톤(tCO2e) 분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했다. 이 중 재생에너지 사용과 전자문서 등을 통해 절감한 온실가스 배출량만 4537tCO2e 수준이다. 네이버는 작년에 6678메가아트아워(MWh)의 재생에너지를 사용했다.
 
네이버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는 작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범위를 계열법인까지 확대해 공개하고 있다. 올해 각 세종까지 LEED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하며 사옥,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전 건축물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받게 됐다.
 
향후에는 다양한 기관, 스타트업들과 협력하며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경영 체계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 역량 증진을 위한 상생 캠페인 ‘프로젝트 꽃’ 규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작년에만 1063억3000만원 규모의 사회적 기여 성과를 창출했다. 직전년도(988억3000만원)에 비해 75억원 가량 늘었다. 이에 힘입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중 유일하게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네이버는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AI) 개발과 사용 확산을 위한 ‘AI 윤리 및 안전성 실천체계’ 활동 성과도 공개했다. 접근성, 그린인터넷 등 기술 기반의 사용자향 ESG 가치 강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AI 외에도 사이버보안과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 선도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ESG경영 노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도 상반기 기업 ESG 성과평가에서 네이버를 1위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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