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참전유공자들 헌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근간 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남=박재천 기자
입력 2024-06-25 13:17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5일 6.25전쟁 기념식과 관련, "참전유공자들 헌신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근간이 됐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신 시장은 시청 1층 온누리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윤영 상병 유족(동생)에게 정부를 대신해 무성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 글자크기 설정
  • 6.25 참전용사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5일 6.25전쟁 기념식과 관련, “참전유공자들 헌신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근간이 됐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신 시장은 시청 1층 온누리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윤영 상병 유족(동생)에게 정부를 대신해 무성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무공훈장을 받은 고 윤영 상병은 제7사단 3연대 소속으로 1951년 4월 경기 양구지구 전투에서 적과 싸우다 당시 19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이후 1954년 9월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전쟁 여파로 훈장을 받지 못했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다행히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활동 성과로 서훈 결정 70년 만에 고인의 동생인 윤철(75·수정구 복정동) 씨가 대신 훈장을 받게 됐다.

이외 신 시장은 모범 보훈 회원 2명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신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보훈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생존중인 성남시 6·25 참전용사는 671명으로 대부분 90대 고령이며, 신 시장은 이들에게 내달부터 3만원 인상된 월 13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