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5월 CPI 상승률 1.2%… 상승폭 0.1p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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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와라 히로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6-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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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통계처는 5월 종합소비자물가지수(종합 CPI)가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상승률은 전월보다 0.1%포인트 확대됐다. 종합 CPI의 상승은 41개월 연속.

 

품목별 상승률은 주류・담배가 20.1%로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교통은 2.3%, 각종 서비스는 2.2%, 식품은 1.9% 각각 상승했다. 한편, 전기・가스・수도는 10.9%, 내구소비재는 0.9% 각각 하락했다.

 

정부의 중저소득층 생활지원보조금의 영향을 배제한 지수의 변동률(기본 인플레이션율)은 1.0% 상승했다. 상승률은 전월을 0.1%포인트 웃돌았다.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저소득세대(월 평균 지출 6500~2만 7999HK달러=약 13만 3000~57만 3200엔)를 대상으로 산출한 갑류 소비자물가지수(갑류 CPI)는 1.2%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월보다 0.1%포인트 확대됐다.

 

1~5월 종합 CPI는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했으며, 같은 시기 기본 인플레이션율은 1.0% 상승했다.

 

정부대변인은 5월 기본 인플레이션율은 완만한 상승을 유지했다고 지적하며, 외식 및 테이크 아웃 가격상승은 지속됐으나 나머지는 대체적으로 억제됐다고 분석했다. 

 

향후에 대해서는 경제성장에 따라 계속해서 역내 비용이 상승압박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으나, 외적 인플레이션 압박은 완화되며 전체적으로는 완만한 인플레이션 수준이 단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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