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중소기업 화학안전 관리 지원

대기업-중소기업 매칭으로 화학안전 역량 강화… 재정적 지원도 병행

「화학안전 자율점검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멘토링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기업의 선진 화학안전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유관기관을 통한 재정적 지원을 병행하여 중소기업의 화학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사진=낙동강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5일 한국동서발전 본부에서 중소기업의 화학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화학안전 자율점검제’ 발족식을 개최했다.

‘화학안전 자율점검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멘토링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기업의 선진 화학안전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유관기관을 통한 재정적 지원을 병행해 중소기업의 화학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맞춤형 기술지원과 선진 안전·환경관리 시스템 구축 방법을 공유하며, 방재 및 구호물품(마스크, 보호복 등) 지원, 화학안전·환경 관련 교육자료 배포, 유지관리비용 지원 등을 실시한다.

이번 발족식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한국동서발전,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울산대학교 링크3.0사업단, 울산환경기술인협회 등 자율점검제 추진기관과 참여 사업장 33개사가 참석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중소기업의 화학안전 역량 향상은 사업장의 법령 위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선진 노하우가 중소기업 곳곳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