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스포츠센터 수영장 재개장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무료 시범운영 실시

김해시민스포츠센터 수영장[사진=김해시]

김해문화재단 시민스포츠센터가 오는 7월 1일 수영장 재개장을 앞두고,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무료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 6개월간의 대대적인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새롭게 단장된 수영장을 미리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김해시민스포츠센터 수영장은 개장 20주년을 맞아 노후한 시설을 보수하기 위해 총 15억 96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수조, 천장 공조 설비, 탈의실, 샤워장 등 전반적인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자체 예산 2억 9700만 원을 별도로 투입해 시스템 에어컨 및 탈의실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5부제로, 주말인 29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4부제로 운영된다.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시간대별로 최대 160명(성인풀 120명, 유아풀 40명)까지 입장을 제한하며, 별도의 강습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수질 정화와 시설 관리를 위해 점검 시간과 퇴수 조치도 실시된다.

스포츠센터 관계자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설을 개선하고 보완할 계획이다"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한 이용을 위해 재개장 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시민스포츠센터 수영장은 25m 6레인의 성인풀과 17m 3레인의 유아풀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수영장 이외에도 헬스장, 골프장, 빙상장을 비롯해 그룹수업이 가능한 GX실을 갖추고 있는 김해시 대표 공공 스포츠시설로, 현재 헬스장, 골프장, 빙상장 및 문화체육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