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이 26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에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 등이 전했다.
방위성은 북한이 내륙에서 최소 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해당 미사일은 최고 고도 약 100㎞로 200㎞ 이상 비행했다고 설명했다.
북한 미사일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떨어졌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항해 중인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까지 선박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일본) 국민 안전에 관련된 중대한 문제로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비난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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