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진행된 '2024 건설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건설경기의 부진은 일자리 감소로 이어져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떨어뜨리고 민생경제의 침체를 가속화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 "대형공사 유찰을 최소화하도록 입찰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시공여건을 고려한 적정 단가와 물가상승분이 공사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최근 개최됐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서도 건설, 인프라 협력 방안이 적극 논의됐다"면서 "우리의 축적된 역량을 토대로 이들 국가에서 스마트시티 등 도시개발 분야까지 아우르는 건설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최근 화성 공장 화재에서 보듯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건설과 건축 환경에서의 안전관리는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중대 재해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건설업계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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