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상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bhc치킨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가맹점주 부모상(배우자 부모 포함)이다. 가맹점주들은 본사와 계약된 상조회사로부터 장례 지원 인력과 물품 등 장례 일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지원 항목은 △근조화환 △장례지도사(1명) △장례도우미(2명) △각종 장례용품(300인분) 등이다.
bhc치킨 측은 "가장 슬프고 경황이 없는 상황 속에서 유가족이 슬픔을 잘 이겨내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상조 서비스는 가맹점주가 본사나 슈퍼바이저에게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bhc치킨은 지난 4월부터 가맹점주에게만 제공하던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배우자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검진 항목은 혈액종합 검사, 신체계측 등 기본 항목과 MRI 및 CT, 위‧대장 내시경, 초음파 등이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9개 권역, 총 14개 협력병원과 제휴를 맺었으며 비용은 본사가 전액 지원한다.
bhc치킨 관계자는 "상조 서비스 지원, 무료건강검진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제도가 가맹점주들의 영업 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가맹본부는 앞으로도 동반 성장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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