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서부, 무장단체 공격에 군인 포함 2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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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솔 기자
입력 2024-06-2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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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니제르 서부 접경 지역에서 25일(현지시간)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군인 20명과 민간인 1명 등 2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니제르 군정이 전했다.

    AFP 통신은 말리와 부르키나파소와 인접한 틸라베리주의 타시아 마을이 알카에다와 이람국가(IS) 등과 연계된 무장단체가 10년 가까이 유혈 반란을 일으킨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무장단체의 활동 범위는 서아프리카 사헬(사하라 사막 남쪽 주변) 지역에서 이슬람 급진세력과 연계돼 2012년 말리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 인근 니제르와 부르키나파소로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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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카에다·IS 등 무장단체 10년간 반란 일으킨 곳"

니제르 아가데즈의 한 주민이 앉아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니제르 아가데즈의 한 주민이 앉아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아프리카 니제르 서부 접경 지역에서 25일(현지시간)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군인 20명과 민간인 1명 등 2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니제르 군정이 전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니제르 군정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서부 틸라베리주 타시아 마을에서 테러 무장단체 연합이 매복 공격을 감했다"며 "무장 조직원 수십 명을 사살하고 조직원을 추적하기 위해 공군과 지상군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공격의 배후가 어느 조직인지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AFP 통신은 말리와 부르키나파소와 인접한 틸라베리주의 타시아 마을이 알카에다와 이람국가(IS) 등과 연계된 무장단체가 10년 가까이 유혈 반란을 일으킨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무장단체의 활동 범위는 서아프리카 사헬(사하라 사막 남쪽 주변) 지역에서 이슬람 급진세력과 연계돼 2012년 말리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 인근 니제르와 부르키나파소로 확산했다.

유엔에 따르면 사헬 지역에서 지속된 분쟁으로 현재까지 200만 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해 작년에만 수천 명이 숨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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