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삼성전자, 11만 간다…실적호조 속 AI 동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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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4-06-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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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27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2분기 실적 호조와 인공지능(AI) 열풍 동력에 힘입어 주가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이 전 분기 대비 1% 성장한 매출 72조8000억원, 27% 성장한 영업이익 8조4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8조2000억원)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판가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며 스마트폰 수익성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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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향 HBM3E 양산 판매 가시화로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가능성도"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키움증권은 27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2분기 실적 호조와 인공지능(AI) 열풍 동력에 힘입어 주가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 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이 전 분기 대비 1% 성장한 매출 72조8000억원, 27% 성장한 영업이익 8조4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8조2000억원)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판가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며 스마트폰 수익성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고 봤다. 반도체(DS)부문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65% 증가한 5조1000억원, 디스플레이(SDC) 부문 영업이익이 83% 증가한 4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삼성전자 실적 호조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프엔가이드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 11조6000억원을 넘어서 영업이익 12조9000억원, 매출은 84조3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다.

박 연구원은 "AI 추론 시장을 전방(산업)으로 하는 '128GB 서버 DIMM'과 '9세대 QLC 기반 eSSD' 판매 확대 본격화로 메모리 부문 수익성 개선이 크게 이뤄질 것"이라며 "엔비디아향 HBM3E 양산 판매가 가시화되며 D램 부문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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