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英 투어 중 1만 800끼 푸드 뱅크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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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6-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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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에서 '에라스 투어' 공연 중인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영국 카티프의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한편 스위프트는 이번 달 유럽 투어로 영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TD증권은 "오는 8월 테일러 스위프트의 런던 투어가 진행된다면 공연이 영국의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0.3%P(포인트)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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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에든버러 등 영국 각지에 기부…가는 곳마다 '개인 최고액'

  • 영국, 공연으로 기준 금리 인하 시점 늦출 것이라는 전망 나와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유럽에서 '에라스 투어' 공연 중인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영국 카티프의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27일(한국 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지난 18일 공연한 카디프의 푸드뱅크에 창립 이후 개인 기부로 최고액을 전달했다. 

이 단체의 레이철 빅스 대표는 "1200명에게 하루 3끼씩 사흘 치, 즉 1만800끼를 제공할 수 있는 양"이라며 "음식과 필요한 물품으로 채운 트럭을 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테일러는 리버풀에서 11개 푸드뱅크를 운영하는 세인트앤드루스 커뮤니티 네트워크에도 약 1년간의 음식값을 기부한 바 있다. 이들은 "운영에 숨통이 트였다"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에든버러 푸드 프로젝트도 "우리가 후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변화를 줄 만큼 (스위프트에게) 기부받았다"고 했다. 

한편 스위프트는 이번 달 유럽 투어로 영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TD증권은 "오는 8월 테일러 스위프트의 런던 투어가 진행된다면 공연이 영국의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0.3%P(포인트)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스위프트가 공연하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된다는 '스위프트플레이션'이라는 용어도 등장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엔 스위프트의 공연으로 지역 경제에 약 7700만 파운드(약 1400억원) 추가 수입을 가져다줬다. 영국 바클리스 은행은 "스위프트 영국 투어가 영국 경제에 약 10억 파운드(한화 약 1조8000억)를 벌어다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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