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2400만개 판매...출시 4개월 만

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2종 제품 이미지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초코파이 하우스'가 출시 4개월 만에 낱개 기준 24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초코파이 하우스는 초코파이情(정)에 초코잼과 딸기잼을 더한 제품이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 2월 초코파이에 마시멜로 대신 크림을 넣어 만든 '초코파이 하우스'를 선보였다. 오리온 초코파이 출시 이후 50년 만에 처음이다.

초코파이 하우스는 촉촉한 케이크 사이 우유 크림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 했다. 또 크림 속에 잼을 넣어 만든 마블링 크림이 진한 맛을 선사한다.

초코잼을 더해 진하면서도 풍성한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는 ‘초코 앤 크림’, 카카오 케이크와 상큼달콤한 딸기잼의 조화가 일품인 ‘딸기 앤 크림’ 2종이 판매 중이다.

낱개 기준 2400만개 판매고는 1박스(12개입) 기준으로 200만개가 넘는 양이다. 오리온 측은 "신제품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판매량"이라며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한 만큼 익숙함과 새로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평가했다.

오리온 초코파이의 변신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6년에는 처음으로 초코파이情 자매품 '바나나'를 선보인 바 있다. 이 후로도 제철 과일 콘셉트로 딸기, 수박 등 계절 한정 제품을 내놓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50년간 세대를 이어 온 초코파이가 다양한 도전과 파격적인 변신으로 젊은 소비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장수 브랜드의 익숙함 속에서 새로운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