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영인·노동자 상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인과 노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 기업은 ‘창원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우기업으로 선정돼 창원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책사업에 우대 지원을 받게 된다.
‘최고 경영인 상’ 수상자인 티아이씨 정봉채 대표이사는 2013년 대표이사 취임 당시 적자였던 회사를 매출 및 이익구조 개선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연평균 10% 이상 성장을 이뤄냈다. 또 30건의 국책 R&D 과제 추진을 통한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해왔으며,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에 힘쓰는 등 경영자로서 노동자와 함께하는 일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고 노동자 상’ 수상자인 CTR 주재은 사원은 1994년 입사 후 생산 분야에 29년간 종사하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였으며, 노동조합 사무국장으로서 노동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노동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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