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편의점 이마트24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캄보디아 1호점을 21일 오픈했다. 국내 편의점이 캄보디아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의 사이한 파트너스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는 형태로 1호점을 출점했다. 1호점은 프놈펜의 번화가 벙깽꽁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매장면적은 230㎡. 같은 계열사인 이마트의 프라이빗 브랜드(PB) ‘노브랜드’의 상품 등 한국의 상품 등을 판매한다.
떡볶이, 어묵 등 K-스트릿푸드를 선보이고, 매장 내에 셀프 라면조리기를 설치해 고객들이 직접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도록 했다.
■ 5년 내 100개 매장 확대
사이한 파트너스는 5년 이내에 캄보디아 내 매장을 100개까지 확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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