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MRT 역에서 우편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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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히데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6-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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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스트와 SMRT 산하 스텔라 라이프스타일은 MRT역을 이용한 우편서비스 시범도입을 25일부터 개시했다
싱포스트와 SMRT 산하 스텔라 라이프스타일은 MRT역을 이용한 우편서비스 시범도입을 25일부터 개시했다. (사진=스텔라 라이프스타일 제공)

싱가포르의 우편・물류기업 싱가포르 포스트(싱포스트)와 공공교통 운영기업 SMRT 산하 유통부문 스텔라 라이프스타일은 도시고속철도(MRT) 역을 이용한 우편서비스 시범도입을 25일 개시했다. 싱가포르에서 이와 같은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용객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MRT 역 주변에 우편서비스 거점의 설치강화를 검토한다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시범도입은 이 일환으로, 우편물 배달에 MRT를 이용할 경우 운용비용 효율화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 정도를 조사한다.

 

기간은 25일부터 3개월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MRT 동서선에서 실시한다. 싱포스트의 제복을 입은 최대 2명의 배달원이 탐피네스역과 래플스플레이스역의 싱포스트 우편서비스 창구 등에서 수집한 우편물을 파야레바역에 인접한 싱포스트 배분센터에 전달한다.

 

양사는 성명을 통해, 이번 시도가 성공적일 경우 SMRT가 운영하는 모든 노선 역에 시범도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샤흐린 압둘 살람 싱포스트 싱가포르부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싱가포르의 도시물류를 촉진하는 솔루션을 모색하는 동시에 국내 전역의 주요 수송 거점에 전략적인 우편 서비스 거점을 배치, 소비자와 중소기업에 편의를 계속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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