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가 유망 장애인 탁구선수와 고용계약을 맺고 ‘NOROO탁구단’을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노루페인트는 지난 26일 경기도 안양에 소재한 본사에서 신규 채용한 장애인 운동선수 5명으로 구성된 NOROO탁구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번 채용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서부지사가 추천한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조성국 노루페인트 사장, 선수, 보호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NOROO탁구단은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자립 및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선수들은 채용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과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구혜정 선수단 대표는 "노루페인트 스포츠단의 첫 주인공이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선수 일동은 노루의 첫번째 스포츠 선수로서 큰 책임감을 가지고 멋지게 성장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국 노루페인트 사장은 "장애인 스포츠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탁구단 외 다양한 스포츠분야로 지원을 확장하여 장애인 스포츠 미래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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