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우주작전전대 창설…"적 도발원점 정보식별 능력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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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4-06-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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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작전전대 인원들이 우주작전센터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우주작전전대가 창설되면서 그 조직과 임무가 더 확대될 예정이다.

    공군은 "우주작전전대는 향후 전력화될 우주기상 예·경보체계와 초소형위성체계 등 우주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우주위험·위협 대응능력과 킬체인 및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작전 수행 시 적 도발원점 정보식별 능력을 더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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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후 미 우주사령부 예하 '민·군 합동작전셀'도 참가

우주작전전대 우주작전센터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공군
우주작전전대 인원들이 우주작전센터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공군]

우리 군의 우주영역인식능력을 높일 공군 우주작전전대가 30일 창설된다.
 
공군에 따르면 28일 오산기지에서 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중장) 주관으로 우주작전전대 창설식이 거행된다.
 
행사에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주한 미 우주군사령부, 한국천문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등 우주 관련 군내·외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2019년 위성감시통제대로 시작된 공군 우주작전조직은 2022년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EOSS)가 전력화되며 우주작전대대로 거듭났다. 이번에 우주작전전대가 창설되면서 그 조직과 임무가 더 확대될 예정이다.
 
공군은 “우주작전전대는 향후 전력화될 우주기상 예·경보체계와 초소형위성체계 등 우주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우주위험·위협 대응능력과 킬체인 및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작전 수행 시 적 도발원점 정보식별 능력을 더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미 우주사령부 예하 ‘민·군 합동작전셀’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민·군 합동작전셀은 해외 민간 우주감시체계의 우주감시정보를 활용해 적성위성에 대한 실시간 감시, 우주물체 추락 상황 분석 등 주요 우주영역인식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분석 자료는 15개 참여국이 상호 공유한다.
 
이현우 초대 우주작전전대장(대령)은 “공군은 이번 우주작전전대 창설로 우주에서 다영역 작전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전력화되는 우주전력을 바탕으로 우주영역에서 우리 군의 작전 수행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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