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몽골 현지기업과 손잡고 현지 개발 박차...조현민 사장 울란바토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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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4-06-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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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은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사장이 지난 25일(현지시간)부터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현지 물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몽골 진출 한국 기업들에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시하기 위한 역량 개발, 해외 네트워크 교차 활용을 통한 거점 확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한진은 지난해 10월 울란바토르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뒤 한국-몽골 간 활발한 교역에 수반되는 물류 서비스와 인프라 확대를 통해 사업 기회를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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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조현민 사장 25∼27일 울란바토르 방문사진한진
한진 조현민 사장 25∼27일 울란바토르 방문[사진=한진]

한진은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사장이 지난 25일(현지시간)부터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현지 물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조 사장과 노 사장은 지난 25일 몽골 물류기업 '투신'과 물류 네트워크를 상호 교환하고 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26일에는 울란바토르 외곽 터미널과 창고 부지 등을 둘러보고 한-중-몽 수송 경로 등 향후 확대될 물류 거점으로서 몽골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27일에는 지난해 10월 개설한 한진의 몽골 대표사무소를 방문했다. 몽골 진출 한국 기업들에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시하기 위한 역량 개발, 해외 네트워크 교차 활용을 통한 거점 확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한진은 지난해 10월 울란바토르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뒤 한국-몽골 간 활발한 교역에 수반되는 물류 서비스와 인프라 확대를 통해 사업 기회를 모색해왔다. 지난 3월에는 몽골 최초의 종합물류기업 투신그룹과 물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몽골은 오랜 기간 K컬처와 K푸드 등 한류가 인기를 끌고 있으나 물류 서비스와 인프라가 활발히 개발되지 않았다. 또한 제조업이 성장하지 않아 생활 소비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해 물류 시장 육성이 시급하다는 것이 한진의 판단이다.

한진 관계자는 "몽골은 정부 차원에서 수도 인근에 연 60만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규모의 통합물류센터를 추진하는 등 물류 인프라 개선에 적극적"이라며 "아시아 북서부 지역에 대한 물류 사업 활성화를 통해 한국 상품의 운송 신뢰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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