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논란에 바이든-트럼프 "골프 대결도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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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4-06-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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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후보 토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고령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의 키와 몸무게 등을 언급하며 "그가 어떤 사람인지 한 번 보라"며 "나는 그와 드라이빙 콘테스트도 기꺼이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드라이빙 콘테스트란 골프에서 공을 얼마나 멀리 치는지를 겨루는 대회로, 바이든 대통령은 본인이 골프를 더 멀리 잘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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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나이 말고 성과 봐라…삼성서 투자 끌어와"

  • 트럼프, 골프 능력 자랑에 바이든 "내가 더 잘 쳐"

CNN 美 대선토론 화면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CNN 미 대선토론 화면 갈무리]

27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후보 토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고령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처음 정치인이 됐을 때 나는 최연소 상원의원이었다. 지금은 최고령자가 됐다”며 지금까지 본인이 거둔 성과를 봐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성과 중 하나로 일자리 창출을 거론하면서, 삼성전자를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 세계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해 미국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에 방문해 삼성의 대미 투자를 이끈 점을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 제조시설인 팹은 임금 수준이 높은 데다가 대졸자가 아니어도 일할 수 있다”며 미국 내 반도체 생산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두 번의 인지테스트를 받았고, 둘 다 완벽하게 통과했다”며 골프 능력을 자랑했다. 그는 “나는 최근 두 번의 클럽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며 “하물며 시니어 대회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대회에서 이기려면 꽤 똑똑해야 하고, 공도 멀리 쳐야 한다”면서 골프공을 멀리 날릴 수 있는 점 등을 뽐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의 키와 몸무게 등을 언급하며 “그가 어떤 사람인지 한 번 보라”며 “나는 그와 드라이빙 콘테스트도 기꺼이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드라이빙 콘테스트란 골프에서 공을 얼마나 멀리 치는지를 겨루는 대회로, 바이든 대통령은 본인이 골프를 더 멀리 잘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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